또래 여자들만 보면 뭔가 모를 반감이 생기고 꺼리게 되네요.
말도 못 하고 대화 주제가 생겨도 계속 끊고 표정도 완전히 굳어있고.
그래서 이성친구가 하나도 없어요,
이게 분명 내 문제인건 아는데, 고쳐야지 고쳐야지 해도. 막상 여자들 앞에 서면 또 그러네요.
예전에 또래여자한테 당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게 20살 넘어서도 지속되고 있어요.
남자들과 잘 어울리는데.
이제와서 나 괴롭힌 그 년들 탓해봤자 아무런 의미 없을테고... 제가 여성기피증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적어도 여자들과 소통하는것이 학창시절에는 몰라도 사회생활에는 필수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