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어2가 나온다면?
어떤 스토리가 될까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제가 예상하는 스토리는,
마지막에 보여지는 엘리의 흉터가 초반보다 조금?더? 커진듯 합니다. 엘리는 사실 면역이 아니고, 남들보다 감염속도가 훨씬~~ 느릴뿐이고, 그래서 그 사실을 본능적으로 느낀 엘리는 엔딩에서 조엘에게 자기처럼 면역인 아이들이 더 있었다고 하는 말이 거짓이 아니라 맹세하라 말을 한 것입니다.
그 후 엘리와 조엘은 토미가사는 마을로 돌아와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몇년 뒤 평화롭던 아침, 늦잠자던 엘리를 마리아가 깨우러 가게되는데....
감염체로 변하는 중이었던 엘리가 마리아를 공격하고,
이를 보고있던 토미가 엘리를 공격하려 하지만, 조엘이 막아서고 결국은 조엘이 엘리를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조엘은 동생 샘을 죽인 죄책감에 죽음을 택한 헨리처럼 자살을 하려 하지만 토미가 이를 막습니다.
이후 큰 충격에 빠진 조엘은 마을에서 남몰래 떠나게 되고, (여기까지가 오프닝)마을 사람들은 몇일동안 조엘을 찾지만 흔적만 있을뿐 찾지 못하는데, 얼마뒤 파이어플라이로부터 마을 근처 대학교에서 조엘을 데리고 있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조엘을 데리고가고 싶다면, 토미가 직접와야 된다고 합니다. 이에 토미는 홀로 조엘을 찾으러 가게 됩니다. 그리고 도착 후 파이어플라이의 새로운 수장과 만나서 협상을 합니다. 파이어플라이는 조엘과 토미를 영입하여 자신들의 일을 돕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조엘이 한 모든 짓을 용서해주겠다고, 하지만 이미 정신줄 놔버린 조엘과 파이어플라이로 부터 등돌린지 오래된 토미는 거부를합니다. 이에 파이어플라이는 마을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을 하고, 토미는 격분하며 어쩔 수 없이 승락을 하고, 조엘은 그저 토미의 말을 따르기만 할뿐입니다.
파이어플라이가 이들에게 원하는 것은 동부에 감염으로 부터 면역인 아이가 새로 발견되었는데, 이를 보고한 자신들의 팀으로부터 연락이 끊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토미와 조엘이 면역인 아이의 생사유무 및, 살아있다면, 백신제작을 위해 자신들의 본거지로 데려오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토미와 조엘 그리고 이 둘을 감시할 파이어플라이의 대원(뛰어난 여자대원)과 함께 동부지역으로 떠나게 됩니다.
이 여정이 라오어2의 주축이 되는 이야기이며, 여정중에 조엘은 엘리와의 추억이 담긴 흔적을 발견하기도 하고, 빌도 다시 만나고, 같이 다니는 파이어플라이 대원도 처음에는 조엘과 토미를 믿지 못하지만, 여정이 진행될수록 동료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게임 플레이는 라오어와 비슷하지만, 저 3명의 캐릭터를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바꿔가며 플레이 할 수 있고, 코옵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여기까지 그냥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벌써부터 이렇게후속작이 기대되는 게임도 정말 오랜만입니다.
영화도 어떻게 나올지 정말 궁금하네요.
제가 생각한 후속작 스토리는 좀 우울하지만 그게 라오어의 배경과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