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병동에서 삶을 마감해가는 사람들과 가족들 병동 식구들 이야기 인데요. 제가 말주변이 썩 좋은건 아니라 어떻게 표현은 안되는데... 주변 가족분들이랑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러가지 생각을 해 주게 한 영화같았어요. 제가 솔직히 좀 우울한 편이라 슬픈영화 싫어하는데요.. 이 영화는 연출된 장면이 단 한 장면도 없는 다큐멘터리라고 오늘 시사회에서 듣고 왔어요... 억지감동 그런거 전혀없구요.. 정말 있는 그대로의 실상을 카메라에 담아냈어요 저는 그저 오늘 이 영화를 처음 접한 관객중 한명일 뿐이지만, 여기에 이렇게까지 추천하는 이유는 제 성난마음과 우울하고 무기력했던, 그리고 누군가를 미워했던 마음들이 이 영화를 뒤로 희미해졌다고 느꼈기 때문이에요. 죽음...이라는 게 솔직히 대부분의 어린 사람들한테는 막연하거나 추상적일 수 있는 거잖아요 물론 다는 아니지만.. 그런데 그런걸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할 수 있고 내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좋은 원동력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막 썼네요.. 상영관이 별로 없는게 너무 아쉽지만 수도권이시면 아마도 꼭 보실수 있을거에요 정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