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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취하지 않아도 글써도 되나요?
게시물ID : soju_467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이니
추천 : 1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2/12 05: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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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취하지도 않았어요 그냥 너무 푸념하고싶어요..

어릴적엔 엄마가 아빠가..술을 너무 좋아하셔서 매일 맞기 일수였거든요

내가 크면 술이나 담배 절대 안해야지 매일 다짐했지만..참 하게되더라구요...

가끔이라도...취해보고 싶을때가 있잖아요..정말 힘들고..힘들어서 취하고싶은데...
친구불러서 같이 술마시면서 기분좋게 취해보고도 싶은데...
친구들이 술을 참..못하더라구요...물론 제가 술을 잘마시는건 아니지만...주량 2병 됩니다..
근데...1인당 1병 마셨을때 다들 고꾸라 지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자주 혼자서 마셨죠...집에서 치킨이라도 시켜서 ㅎㅎㅎㅎ근데 혼자마시는것도..씁쓸하더라구요..
티비보면서 웃으며 먹는건뎀...너무 외롭더라구요..
슴살인데 대학을 안갔거든요..취업해서 돈벌고 이쁜 여자만나서 미래를 생각하고 그리며 돈을 모으려고 했지요...
근데 아부지가 일이 나서 적금을 가져가셔서ㅎㅎㅎ모은돈도 없고...700은 모았을터인데 말이죸ㅋㅋㅋ나름 슴살에 칠백이면 나쁘지않잖아요!아닌가...그래서 군대나 갈려고 특기병신청했는뎅ㅋㅋ떨어지고~술마시고 싶은뎅...부를 친구도 없고....
중학교 친구들은 다들 대학가서 다들 술마시더라구요...그냥 오랜만에 전화했다고 둘러대고....고딩친구들은 대학간애들역시 그쪽 친구랑 놀고...안간애들은 하나같이 시간이없는건지..마시기싫은건지...뭐 마셔봐야 취하지도 못하고 돈쓰는거지만....같이 마실사람이없어요...씁쓸하고...괜시리 막 슬프넼ㅋㅋㅋ
옛날 오유였더라면 술한잔 마시자고 만날터이지만..하하 오유도 많이 변해가고 사람도 많이 변해가네요
하하...해뜨면 티비나 보며 술이나 한잔 해야겠습니다 왠지 막 횡설수설이지만 속에 담은말을 말하는것도 아니고 써내려가는것 뿐인데 이리 후련해질 줄이야...
예전과 많이 바뀐 오유지만 그래도 오유라서 좋네요...ㅎ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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