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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誦詩抄- 살아가는 날의 엇박자
게시물ID : lovestory_926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1
조회수 : 3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12/17 15: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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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문득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잘 한다고 했는데

그는 내가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겸손하다고 샐각하는데

그는 나를 교만 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그를 믿고 있는데

그는 자기가 의심 받고 있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사랑 하고 있는데

그는 나의 사랑을 까마득히

모를 수도 있겠구나

 

나는 떠나기 위해 일을 마무리 하고 있는데

그는 더 머물기 위해 애쓴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데

그는 벌써 잊었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이것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그는 저것이 옳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구나

 

내 이름과 그의 이름이 다르듯

내 하루와 그의 하루가 다르듯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구나.

 

 

............................. 정  용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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