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을 쓰기전에 티아라의 쉴드를 치기 위함이 아닌 제 개인적인 생각을 쓴것임을 밝힙니다.
이번 티아라 왕따사건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냥 인정하고 사과를 했다면?"
솔직히 만약 그랬다면 받아줬을까요??
예전에 어디선가 아이들이 하는 거짓말은 어른이 가르치는것이다 라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거짓말이 덜 혼나기때문임을 어린이들이 스스로 익히고 거짓말을 하는것이라는 그런 말이였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라면 아이의 잘못을 본다면 크게 혼낼테지만 아이의 거짓말에 속는다면 그 아이를 더이상 혼내지 않을것입니다.
물론 나중에 그 사실이 밝혀진다면 더욱 크게 혼나겠지만요 하지만 아이들은 그 상황에 혼나지 않기 위해 거짓말을 한것이고 그것에 대해 더욱 크게 혼낸다면 아이는 또 다시 거짓말을 할것입니다.
전 이것을 티아라 사건에 한번 대입해 생각해봤습니다.
사실 따돌림을 인정했다면 지금과 같이 비난을 받으며 결국엔 활동마저 그만두게 되고 왕따를 시킨 못난 사람들이 되겠지요.
하지만 지금처럼 우긴다면?
그렇다면 언젠가 잊혀져 아무렇지 않은듯 활동이 가능하겠지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용서해주자는말도 비판을 그만두자는 말도 아닙니다.그들을 비판하는 우리의 태도를 바꾸자는 이야기를 하고싶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사건이 생기면 우리는 그저 그 대상의 흠을 잡아내기 바빴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만약 조금 더 그들을 타이르듯 행동했다면 어땠을까요?
과연 그들이 화영양의 퇴출이란 극적인 행동까지 취했을까요?
물론 위에있는 누군가라면 그렇게 행동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제 2의 화영양이 나오지 않게 해봐야하지 않을까요?
점점 글을 쓰다보니 두서도 없고 의도한대로 이야기도 안풀어지는군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비판하는 우리의 태도를 조금이라도 바꿔보자였습니다.
이상 진지를 아무리 먹어도 안생기는 오유인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