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전혀 다름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왜 인지 갑자기 꿈에서 세월호 아이들이 생각나더라구요 꿈에서도 펑펑울고 자다가 일어나보니 울고있네요
최근 많이 신경쓰지 못했다고 제가 제 자신에게 상기시키나봐요 울적하네요 아이들이 배안에서 느꼈을 좌절감, 그리고 생존학생들이 느끼는 사회에 대한 실망 모두 꿈에서나마 간접적으로 느꼈습니다 미안합니다. 꿈에서 세월호 사건이 생각나서 울었다니깐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나오네요 그게 더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