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1~4회를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이은결이 절대 만만한 대상이 아닙니다.
4회때야 말로 정말로 이은결의 대단함을 알 수 있는 회차이지요.
지니어스 시즌1 1회를 보시면 알다시피 강적은 초반부터 제거하는게 정석입니다.
아니 초반에만 제거 할 수 있다는게 올바른 표현이겠죠.
초반에는 사람숫자가 많고 숫자가 많다는건 팀플레이 중심이거나 숫자로 밀어붙여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초반 특성상 데스매치 또한 참가플레이어 이외의 다음 회차로 가는 플레어이어들이 개입할 수 있는 게임이 많구요.
즉 비교적 우승후보가 아닌 인물들은 이때 강력한 우승후보를 제거 할 수 있는 찬스를 얻게 됩니다.
게임의 법칙에서의 이준석 씨를 보십시요.
9승이라는 필승법을 만들어내고, 강력한 견제에 밀려 결국 탈락하게 되었죠.
솔직히 말해서 이준석이 1회에 죽지않고 살아남았다면, 홍진호의 큰 적수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이유로 남휘종도 이준석과 같은 머리가 매우 뛰어난 사람이지만,
1회때 탈락했습니다.
물론 시청자 입장에서 이은결이 이렇게 아쉽게 떨어지는건 매우 그렇고 짜증도 나고 심기가 불편합니다만,
약한 대상 그것도 이은결보단 만만한 은지원을 지금 떨어트리는 것보단 대단하고 강적인 이은결을 떨어트릴 수 있는 찬스를 획득한
지금이야말로 강적을 제거할 찬스라 이거지요. 특히 이번 데스매치는 개인게임이 아니라 가위바위보 같은 전체게임이라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