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7살이고 남친은 28살입니다. 각자 따로 부모님께 결혼한다고 말씀은 드렸으나 직접 찾아뵈어 허락받는건 아직입니다.
남친이 내년 5월에 결혼을 하자고하는데 이제 일한지 4개월차라 모아놓은 돈이 많이 없다며
상견례를 10월~11월에하고 결혼 준비도 그 때부터 하자고합니다. 제가 남친보다 형편이 좋지않고 저도 돈을 모아야해서
남친의 의견이 맞다고생각하고 따를 예정인데 다만 걱정이 5월은 성수기인지라 지금 준비해도 늦을거같아요.
결혼 규모를 작게 할 생각이지만 그 때가 되면 선택권도 없을까봐 그게 걱정입니다ㅠ
또 남친은 결혼식은 작게해도 신혼여행은 좋은데로 가자고하는데 11월이면 예약 기간이 짧아 그것도 걱정입니다.
결혼 준비를 해보신분들.. 올해 11월~12월부터 결혼 준비를해서 내년 5월에 결혼하는거 괜찮을까요?? 
남친과 의논해본 결과 인원은 양쪽 다해도 100명 안넘게할거같아요.
저희쪽 집에는 최근 결혼 한 사람이 없고 제 주변에도 없고 엄마도 결혼식 이런거 잘 모르세요ㅠ
딸 하나뿐이고 엄마도 결혼식을 안올리려서.. 조용히 준비하려하는데 제가 엄마한테 계속 물어보면 엄마도 모르시니
여기저기 물어보면서 다 소문낼서같곸ㅋㅋㅠㅠㅋ남친도 잘 모르는지라 제가 물어보면 남친이 어머니께 여쭤볼거같고
말이 나올거같아 여기다가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