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개학의 휴유증에 시달리며 학교에 갔습니다. 역시 아직까지는 1학년 애들이랑 노는 아이들이 수두룩 했습니다. 운좋게 친한 친구랑 1반에 배정이 되었었죠..ㅋ 우리 학교 체육 쌤은 항상 종치기 5분전에 반으로 올려 보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체육시간을 즐기고(?) 반으로 올라가는데 박동호 라는 아이가 또 설치더군요.. 우리반에 있는 박동호 라는 아이는 일명 "파워 카드 슬래시"(대략 유치 OTL)라는 것을 즐겨 씁니다. 파워 카드 슬래시는 똥집의 한 종류라고 할수 있죠. 그래서 3층에 와서 저희 반으로 가는 도중에 체육 선생님도 같이 올라와 계셨더군요.. 그런데 오늘따라 우리 학교 체육복을 입고 계십니다.. 그때 박동호라는 아이가 갑자기 달려오더니 자신의 신기술이라며 더블 카드 슬래시 쓰더군요..ㅋㅋ 첫번째는 이영훈 이라는 아이 한테 갈기더니 갑자기 선생님 뒤로 다가가더니 선생님 한테 갈기더군요.. 우리반 애들 다 입 쫙 벌어지고 선생님 존나 아파하고..ㅋ 누구야! 이러니깐 애들이 다 박동호요!! 라고 외칩니다..쿨럭 그래서 체육쌤 한테 존내 얻어맞고 우리 반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왜 그랬느냐고 했더니 보통 바지를 보고 기술을 쓴다는군요.. 오늘 체육 쌤이 학교 체육복을 입고 있어서 학생인줄 알압답니다..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