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3시즌 임대 신분으로 활약한 윤원일을 제주 유나이티드로부터 완전 영입했다고 밝혔다. 윤원일은 2008시즌 K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제주에 입단했으며, 2013시즌 대전으로 임대 이적한 후 20경기에 출장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대전은 "빠른 발과 풍부한 경험이 강점이며, 중앙 수비수뿐만 아니라 측면 수비수로도 뛸 수 있다. 선후배와 두루두루 사이가 좋아 선수단 융화에도 큰 소임을 담당할 것이다. 상대적으로 자원이 적은 수비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영입했다. 지난해 이미 좋은 활약을 펼쳤으니 2014시즌에는 더욱 팀에 공헌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윤원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