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트 서버 동생을위한케 < 길마 사칭 사기꾼입니다.
방금 평소처럼 던바 은행 앞에 서서 시간 떼우는데 친추가 들어오더군요.
원래 모르는 사람이 거는 친추는 잘 안 받는데 지금 파는 물건이 있어 거래자일까 싶어 받았습니다.
그런데 받자마자 상태 메세지부터 저희 길드 길마님이라며 적혀있는 게 오히려 수상하더라구요.
길마님 부캐들도 길드에 가입 되어 있고 최근 할로윈 이벤트 덕에 길마님 부캐들도 여럿 봤는데 처음 보는 닉이어서.
아무튼 혹시나 해서 대화를 걸었더니 바로 반말을 하며 장난치러 왔다고... 저희 길마님 아직 저랑 존댓말 하시는데 말이에요.
덕분에 사기꾼이란 걸 단박에 눈치 채고 그냥 걷어찼지만. 잘 모르시는 뉴비 분들은 위험할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길드석들 때문에 길마 닉 알아내는 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길마라면서 개인적으로 접근해오는 사람은 한 번쯤 의심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ㅡ;
그리고 사기꾼들 진짜... 그렇게 살지 말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