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디바 가발 판매글을 올리고 두 명이 친추를 줬었습니다..
친구에게 벨몬트 세트를 구입하기로 해서 전 빨리 팔고픈 마음에 우선 친추를 받았고..
한명은 매니아 거래를 유도하더라구요.. 단칼에 거절했고
또 한명은 평범한 거래인줄 알았습니다.
은행으로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 다음부터 일이 터졌습니다.
갑자기 저에게 "이거 장물인가요? " 라고 묻는 거에요.. 제가 항상 끼던거라 아니라고 했죠..
그후 거래를 하더니 4000숲 가량 올리고 바로 취소하는 거에요,
그리고 제가 길드를 싫어해서 가입 안하고 다니는데.
길드없으시다면서 한명 보증으로 불러달라네요?
바로 근처에 있던 제 친구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계속 못믿는다며 디바가발을 제 친구에게 줘보고 껴보라네요?
그래서 주고 친구가 꼈는데 이번엔 제 친구 이름으로 귓속말이 계속 오더라구요
"너 나한테 가발이랑 날개좀 달라고 해봐"
" 어라.. 무슨 소리지.. "
일단 제 친구가 귓속말하기에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이런 귓말이 왔습니다.
" 다시 가발이랑 날개 줘봐 "
그리곤 친구 이름으로 거래가 계속 오는 거에요..
애가 원래 안이러는데.. 정말 화난건가.. 라고 생각하고 날개랑 가발 올리는 순간
뭔가 이상한게 느껴졌습니다.
평소에 제 친구랑 전 일반 대화와 채팅창에서의 대화로만 이야기를 했어요..
무슨 일이든 채팅창으로 대화를 했는데 귓속말로 온 거에요..
그리고 또 이상한건 엄청난 속도로 거래창이 날아오는 거에요..
평소에 저와 친구가 거래할땐 한 쪽이 10초 이상 안받으면 잠시 후에 거래를 진행했습니다.
애가 이럴애가 아닌데.. 하고 이름 을 보니 거래창에서 친구 이름인줄 알았던 것이
"ㅏ" 가 되야 할 부분에 "ㅑ" 가 되있더라구요
전 사칭 사기에 넘어 갈 뻔 한 거에요.
도중에 사기꾼이 귓속말과 연속거래만 안했으면 정말 넘어갈 뻔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상대방이 지인 불러라 뭐 하라 하면 흥분하지 마시고
잘 확인하세요..
그 이름이 "ㅑ"로 사칭한 캐릭터는 은행 내에서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혹시 이 긴글을 읽어주신 분이 계시면
감사합니당..
사기꾼 이름은 류트서버 "오리센터" 입니다.
조심하세요... 류트섭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