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한나라당은 정책결정 때 표계산만 하나?”
게시물ID : sisa_92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한국인
추천 : 3
조회수 : 314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04/09/02 14:05:36
호주제 폐지 권고적 찬성…비난의견 봇물 
민감한 현안마다 지지층 입장 대변 못해  
 
국민적 관심이 높은 민감한 현안에 대해 당의 정체성을 의심케하는 대응을 해오던 한나라당이 호주제 폐지에도 찬성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국회심의시에 찬성 당론을 권고키로 했다. 

한나라당 이계경 제6정조위원장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총에서 "소속 의원 1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답변자 86명 가운데 찬성 53, 반대 27, 기타 6명 등으로 찬성이 많았다"고 보고했고,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호주제 폐지에 대한 우리의 구상은 권고적 찬성 당론"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국가보안법 개폐, 수도이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출범 등 주요사안마다 명확한 당론을 결정하지 못하거나, 한걸음 더 나아가 지지층이 반대하는 의견을 여당보다 먼저 개진해 비난을 받아왔다. 

국가보안법은 여러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존속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개정 또는 폐지´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고, 실제로 이러한 주장들을 거침없이 쏟아내고 있다. 또 간첩출신 조사관 기용으로 파장을 일으킨 의문사위 3기 출범을 찬성하는 법안에도 90여명이나 되는 의원이 서명했으며, 수도이전은 몇 달째 당론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나라당이 호주제 폐지마저 찬성키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언론사 게시판을 중심으로 지지자들의 비난의견이 계속되고 있다. 

네티즌 주청환씨는 "한심하다 한나라, 정말 한심하다. 한국인의 세계최고의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배고푼 시절 영양상태로 혹한을 이겨낸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가진 민족이 한국인이다. 호주제는 조상이 물려준 위대한 문화유산이다"고 말했다. 

이동하씨는 "찬성할 수도 반대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정책 결정과정을 보면 당론도 노선도 정체성도 없이 오직 사안마다 표계산해서 눈치보다가 행동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참 위험한 당이다"고 한나라당을 비판했다. 

이외에도 "딴나라당은 정책에 대해 왜이리 줏대가 없지? 호주제도 폐지반대하다가 여성표 눈치보다 찬성! 수도이전도 충청권눈치보면서 왔다갔다!"(김대영), "시민없는 시민단체가 그리도 겁이나냐? 표를 의식한 한나라당! 실망이 크다."(김상현) 등 한나라당이 정당이념에 맞게 정책을 추진하고 주장을 펼쳐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게재됐다. 
--------------------------------------------------------------------------------------------------------
나도 호주제 폐지반대데 이건 아니다. 호주제가 폐지되면 성이 문란해지고 가족관계가 엉망진창이 되버리니까. 이게 아닌데, 전에도 썼지만 한나라당이 계속 실망만 안겨주는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