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직전의 여사님
밥만 먹어 찐 살하곤 느낌이 달라요! 짝짓기 이후 15일부터 17일 사이가 출산예정일입니다.
11마리를 출산했답니다! 적게 낳는 개체가 있고 10마리 넘는 개체도 있답니다. 이건 케바케예요!
종은 크게 모프색과 털길이, 눈색깔로 나눠져요!
사진출처 : 펫홀릭 http://www.petholic.co.kr/
밴디드 : 허리에 하얀 털로 띠를 두른 개체
올 : 하얀 털이 없이 몸 전체가 하나의 색으로 통일된 개체
사진출처 : 펫홀릭 http://www.petholic.co.kr/
장모종 : 털이 누가 봐도 매우 긴 개체
중장모 : 단모보단 길지만 장모보단 털이 짧은 개체
단모 : 털이 짧은 개체
장모,중장모의 경우 암컷보다 수컷의 털이 더 풍성하고 길어요!
세이블 : 새끼 때는 짙은 회색이였다 성장할 수록 갈색으로 잘 변하는 종
블랙아이 : 눈동자가 검은 개체
이 친구는 이제 곧 집에 입주한지 1주년이 되는 저의 반려쮜 쮜탄이입니다.
이 친구의 종은 허리에 하얀 털이 있는 세이블 밴디드 블랙아이입니다.
베이지(아이보리) : 베이지색 개체
오드아이 : 양쪽 눈이 서로 다른 색(ex : 블랙/레드 , 블랙/와인 , 레드/와인)
이 아가씨는 탄이의 마누라 청순군의 마마 쮜연이예요!
이 아가씨도 허리에 하얀 띠를 둘렀어요. 그래서 이 아이의 종은 베이지 밴디드 오드아이(레드/와인)
헤테르 그레이 : 옅은 회색 개체
말광량이 꼬마쮜 연과 탄의 딸 쮜청이예요! 선대 유전자를 건너 받는 유전법칙에 따라 모프가 다르게 태어날 수 있어요!
그레이 개체는 헤테르와 호모 그레이가 있는데 헤테르가 얼굴쪽이 좀 더 노란색이라고 하더라고요.
엄블로스 : 세피아(맨 위에 갈색 햄스터)보다 검은 털이 훨씬 더 많으면 엄블로스
보고 싶은 순이 순이는 엄블로스 밴디드 블랙아이예요.
보시면 위에 갈색 세피아보다 얼굴쪽에 검은 털이 더 많이 있죠.
세피아보다 검은 털 비중이 더 많다면 엄블로스입니다.
그 밖에도
화이트 햄스터
오렌지 햄스터
초콜릿 햄스터
라이트 초콜릿 햄스터
레몬 햄스터
그리고
이번에 새로 브리딩 되서 들어온
블랙햄스터(세이블과 달리 진짜 새까만)와 도미너트 햄스터(달마시안처럼 얼룩이) 등
국내에 점점 더 많은 골댕이들이 들어오고 있답니다.
사육
이 녀석을 키우려면 아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어느 동물이던 노력은 필요하지만 진짜 신경써줘야해요.
일단 성체 크기는 암수 모두 어른 손바닥에 꽉 들어찹니다(개체에 따라 좀 작을 순 있어도)
그러니 사용하는 물품 모두가 일반 드워프의 배는 되야해요.
사육장은 최소 리빙박스 68L 짜리를 사용해야해요.
쳇바퀴도 고슴도치가 쓰는 20cm ~ 22cm(글쓴이는 22cm)
이너하우스(큰 코코넛 하우스나 도자기 곰돌이 大자)
채소는 가끔 주세요. 자주 주면 수분 섭취가 과해서 설사를 일으킬 수 있어요.
수분보충은 급수기로 직접 자기 양대로 마시게 하세요.
겨울에 너무 추우면 죽을 듯이 자빠져 동면에 들어요.(글쓴이 이것때문에 2번 오열함)
내 골댕이가 갑자기 쓰러졌다면 동면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때는 침착하게 헤어드라이기를 가져와 화상 입지 않을 온도와 거리로 깨어날 때까지 쐬어주세요.
강제기상이라 아마 깨어날 때 비실거릴꺼예요. 하루 따뜻하게 해서 재우시면 다음날 말짱해져요.
바닥제(베딩/톱밥)
간혹 바닥제 알러지를 앓는 녀석들이 있어요. 특히 마트에서 파는걸 썼을 때 알러지 반응이 온답니다.
그러시면 천베딩을 쓰거나 먼지 적은 바닥제를 인터넷에 구입해서 사용하시면 되요.
대신 바닥제가 어떤 나무로 사용되는지 잘 알아보시고 구입하세요. 설치류한테는 침엽수(소나무) 바닥제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침엽수 나무가 아닌 걸로 만든 바닥제를 잘 골라 사용하시면 되요.
물통은 이런 식으로 사육장 밖에 물통 본체를 달고 구멍으로 급수부분을 넣어 고정하는 방식을 하시길 바랍니다.
어째서 번거롭게 이렇게 하느냐? 안쪽에 달아놓으면 호기심 천국 햄스터들은 필시 탈출을 위해
올라탈껍니다. 그런데 높은데서 떨어지면 엉덩이에 큰 무리가 가는데
바닥제가 푹신하게 깔려있으면 덜 다치지만 없이 천만 깔았다면?
크게 다쳐 꼬리 탈골도 될 수 있습니다. 한번 탈골된 꼬리는 완치 불과이며 그 고통이 상당합니다.
오죽했으면 발정 났을 때도 꼬리 드는걸 지속하지 못합니다.
겨울철에는 괜찮지만 여름철같이 무더운 계절엔 햄스터한테 급여한 사료들이 상할 수 있으니
하루에 한 번 안 먹는 먹이 모아두고 아끼는 먹이 과감하게 버리세요.
상한거 먹고 탈 나면 병원 가기도 전에 죽을 수 있어요. 특히 채소,과일
아이고 장대한 햄스터 정보를 줄줄 썼더니 말이 많아졌네요.
우리 모두 골댕이를 사랑합시다*-ㅂ-*
저희 마마님께선 키우는 걸 싫어하진 않지만 굳이 방까지 찾아와 보고 가는 분이 아닌데
골댕이 패밀리때문에 맨날 오구오구 어화둥둥 난립니다.
골댕이는 차가운 얼음마마도 봄꽃마마님으로 변화시키는 무적의 동물입니다.
(소근소근)골댕이 여러분! 혹시 제가 안 쓴 정보 저만 모르는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좀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