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주로 눈팅만 하는데 인생 최대의 고민에 빠져 여기글씁니다.
저는 28살이고 대기업인 H건설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회사 얘기는 왜 하는지 나중에 알게 될거에요.
제 지금 고민은 회사를 그만두고 독일이라는 나라로 이민가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1. 독일에서 여자친구가 유학중입니다.
2. 독일이라는 나라에 큰 매력을 느낍니다.
3. 대한민국 술자리 문화가 싫습니다. (접대 관련)
큰 순서대로 썼습니다. 너무도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지내는게 힘들다보니 의욕도 안생기고 일도 하기 싫어집니다.
그러다가 진짜 내가 가버릴까? 라는 생각을 하고 독일에 대해 알아보니까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임금부터 복지(물론 세금), 업무환경 등
그렇다고 독일을 간다고 제가 일을 바로 할 수 있는것도 아니겠지요 그만한 능력도 안될것 같고. 독일어도 못합니다. 영어만 조금.
지금 생각은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서 작은 일이라도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제가 지금껏 살면서 제 인생을 살지 못한것 같습니다. 한번뿐인 내 인생 내가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곳에서 살고싶습니다.
미쳤다고 생각되시죠? 이게 맞는길인지 아닌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고싶은거 하고 사는게 제 인생이다 싶어 더 늦기전에 가고싶습니다.
좋은 말 부탁드릴께요.. 다른분들 얘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1줄요약 : 회사 멀쩡히 다니다가 그만두고 외국에서 바닥부터 시작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