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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17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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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데릭램파드
★
추천 :
1
조회수 :
2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13 13: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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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
꽃잎들 무리지어 노래 부르던
따뜻했던 날
바람결에 흩날려 가고
홀로 남은 작은 꽃잎 하나
비 바람 홀로 견디며
살아남고자 했던
그 꽃잎이
그 노래가 되어
그 날을 부르네
평생 시 써본거라곤 고3때 교내 백일장에서 산 이라는 제목으로 쓴거밖에없습니다..
요즘 제대도 다되었고 여러모로 감성이 풍부해져서 시 쓰는게 취미가 되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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