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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만들어준 초보운전 스티커
게시물ID : car_927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순이
추천 : 13
조회수 : 3578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17/03/03 22:47:29
안녕하세용용. 
아이돌이고 싶은 아이둘 유부징어에요.


얼마전 10년동안 장농에 자고있던
면허증을 깨워 도로주행 연수를 받았어요.  

초보운전 스티커를 살까 하다가  
오유에서 그냥 초보운전이라고 
정직하게 쓰는게 좋다 하셔서  

남편에게 회사가서 
딱 4자로 초보운전이라 쓰고 
프린트 해오라고 부탁 했더니   

불쌍하게 보여야 살려준다며.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결과물을 들고 왔더라고요 :)     


結초보恩 (결초보은) 이라고. 
본인은 정말 아이디어 뱅크 아니냐며ㅋㅋㅋㅋㅋ 
아주 흡족한 표정으로ㅋㅋㅋㅋㅋㅋㅋ 

초보가 빨강색으로 크게 써있으니 알아보시겠죠?         


불쌍해 보였나봐요. 
제가 운전할때 잘 끼워줍니다. 
그렇지만...끼워줘도 잘 못 끼어듭니다.. 
운전이 1도 늘지않습니다....하아.....(마른세수)                   


 [참고로 적어용^^]   
 結草報恩 결초보은 
 「풀을 묶어서 은혜를 갚는다」라는 뜻으로,   
 ①죽어 혼이 되더라도 입은 은혜를 잊지 않고 갚음 
 ②무슨 짓을 하여서든지 잊지 않고 은혜에 보답함. 
출처 글은 내 머릿속
사진은 남편 머릿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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