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빠른년생 관련 글이 올라오면 항상 의견이 분분한데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ㅋㅋㅋㅋㅋ
저도 빠른년생인데
물론 저도 20살떄는 약간 고민하기도 했는데 지금 20대 중후반에 되니 진짜 아무 의미없는 문제라고 생각되서 ㅋㅋ
저같은 경우는 학교 같이다녀서 첨부터 친구먹은 한살위들하고는 친구하고
사회에서는 나이대로 해서 한살위면 형이라고 하는데
이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도 상관 없는데 상대가 가장 기분 안나쁠만한게 이렇게 하는거라고 생각해서 ㅋㅋ
뭐 이렇게 하면 학교친구 A, 나 그리고 사회에서 형 B 이렇게 만났을때
A와 B는 친군데 난 A랑 친구 B는 형이라서 개족보가 된다는게 문제라고 말하는데 ㅋㅋㅋㅋ
저로서는 무슨문젠지 전혀 이해를 못하겠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나하고 A, B 각각의 관계는 전혀 문제될것 없고
A하고 B끼리관계가 애매하다는 건가요? 둘이 친군데 무슨 문제가 있는거죠?
A입장에서 내가 B한테 형이라고 부르는데 자기하고 친구해서 기분나쁘다는건가요??
뭐 제 주변에는 장난으로 그렇게 말하는 친구는 있었었도 진지하게 그거에 대해 불편하거나 기분나쁘단 사람은 한번도 못봤어서 ㅋㅋ
장난으로라도 A가 나한테도 형이라고 불러라고 하면 전 형이라고 불러줍니다 ㅋㅋㅋㅋ
대하는건 똑같이 친구처럼 대하고 호칭만 형이라고 부르면 웃으면서 백이면 백, 지가 됬다고 하고 그냥 하던대로 하자고 하던데요 ㅋㅋ
중고딩도 아니고 20살 이상 성인이 이런걸로 기분나빠하는 사람 있는지 오유보면서 새삼 신기하다고 느낍니다 ㅋㅋ
어차피 인간관계야 상황에 따라 다르게 맺어지는거고
통상적으로 나이라는 기준으로 친구 혹은 형 동생이라는 관계를 맺는건데
제 생각으론 그냥 마음이 맞고 연령대가 비슷하면(대략적인 생각의 수준이 비슷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서로의 합의 하에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봐서
사회적으로 친구라는 관계의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기준이 같은 나이일 뿐인거고..
그리고 본인이 어떻게 생각을 하든 일단은 위에 말한것처럼(빠른년생이든 뭐든 나이기준) 하면 일반적 기준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고
만약 이후에 다른 관계를 원하는 친구나 형 동생이 있으면 각자 맞춰서 바꾸면 된다고 봅니다 ㅋㅋ
지금까지 장난으로 외에 진지하게 문제삼은 지인은 하나도 없어서 그런식으로 바꾼적은 없지만 ㅋㅋ
그리고 저는 이제는 학년으론 밑이지만 한학년 후배중에 동갑인 후배들은 그냥 친구하고 싶으면 친구하자고 합니다
학교다닐때는 아무래도 학년별이고 단체고 애들도 어리다보니 위에서 말한대로 기분나빠할 친구들이 있을 수 있어서 그렇게는 안했지만
졸업도 거의 하고 각자 사회인이 되면서 어느정도 친한 사이에 나이가 무슨 큰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
장황하게 썻지만 결론은
1. 사회인이 되면 그냥 나이로하면 No problem
2. 지인중에 개족보만든다고 진지하게 문제삼는분이 있다면 그냥 원하는대로 맞춰주기 or 자연스레 안만나기
(제 주변에는 아직까지 없지만 아마 나타난다면 그럴생각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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