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통계청이 ‘10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발표했는데, 소비자 물가가 전년 대비 4.1% 상승해 2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신선식품 물가는 1990년 통계작성 이래 최고 상승률 49.4%를 기록했는데, 이 중에서도 배추(261.5%), 무(275.7%), 양배추(286.2%)등 채소 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제 유가의 상승으로 자동차용액화석유가스(LPG)와 석유류 값도 각각 16.92%, 7.3% 올랐다. 정부의 금리동결 조치도 물가인상에 한몫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채소 수입 물량을 확대하고 도시가스요금을 4.9% 내리는 등의 대책을 내놓으며 “11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3%초반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제 곡물 값과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다...민언련 방송 브링핑 보러가기 -> http://j.mp/drkUl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