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공직윤리지원관실에 대포폰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청와대 행정관이 윤리지원관실에 대포폰을 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민간인 불법 사찰을 수사한 검찰 관계자는 청와대 최 모 행정관이 공직윤리지원관실에 제공한 것으로 확인된 대포폰은 1대이며, KT대리점 주인 가족의 명의를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청와대 행정관이 범행에 사용될 사실을 알고 윤리지원관실에 대포폰을 제공한 것은 아니며, 청와대가 '민간인 사찰'에 개입한 혐의 등도 입증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청와대 행정관이 왜 공직윤리지원관실에 대포폰을 건넸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어제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윤리지원관실 장 모 주무관이 하드디스크 삭제를 위해 컴퓨터 전문업체와 대포폰으로 통화했으며, 청와대 행정관이 공기업 임원 명의를 빌려 지원관실에 대포폰 5대를 만들어줬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포폰은 각종 범죄.사기 치는데 필수품인데... 청와대가 쓰는 대포폰은 범죄와 연관성없다. "일반인들 사찰"하는게 범죄 아니라는게 오늘의유머.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