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다이어트 도전!!!!!!.............목표실패!,jpg
게시물ID : diet_92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르페
추천 : 23
조회수 : 110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2/27 01:05:56

햐...


안녕하세요!!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처음에 2개월 20kg감량을 목표로 잡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제가 바로 2개월째가 되는 날이였죠! 햐햐햐햐햐햐


그러나!!!!!!!!!!!!!!!!


목표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흐규흐규ㅠㅠ


설날 일주일간의 개인적인 휴가기간동안 고향에 내려가 술과 음식을 쳐묵쳐묵한결과 폭풍요요로 이어졌고....결국 그 일주일이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이 되고 말았습니다ㅠㅠ


일단 다이어트 보고를 할게요!!!


처음 시작할때(작년 12월 26일) 몸무게 입니다.




으흐흐흐 99.5kg (키 177.3cm)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워낙 주당이라 술을 너무 좋아하고...폭식은 하지 않는데 음식을 가리는거 없이 다 잘먹고 먹는 시간대도 구애받지 않고 지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살이 무럭무럭 커나가더라구요^^;;;

이때 제가 그래도 절대 0.1톤은 될수가 없다!!! 이러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이때 제 몸을 보여드릴게요!!(혐오주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보니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당시 허리사이즈가 38이였습니다. 요즘은 옷들이 작게나오는 추세라 맞는 옷들이 거의 없어서 대부분을 저렇게 츄리닝만 입고 다녔었었죠. 아...저땐 저 배가 귀여운줄 알았습니다ㅠㅠ


아무튼 !!!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여기 다게에 와서 조언도 많이 받고, 다게분들과 다이어트 단톡방 만들어서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친구들과 내기도 하고, 정말 할수있나 없나 제 자신이 궁금하기도 하고...


여튼 힘든것은 분명했지만 나름 정말 즐겁게 했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일주일정도가 지나자 체중 변화가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신기하면서도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그냥 재밌었어요....모든게 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넌 못한다고 놀리면 내기판을 더 키워서 누가 이기나 보자! 이렇게 떠드는것도 재밌었고, 다게님들이 추천해주신 다이어터라는 웹툰도 재미나더군요 ㅎㅎㅎ


그렇게 포기하지 않고 다이어트를 지속하였고...명절전날에는 81kg까지 뺐었습니다! 목표날까지 시간은 많이 남았었는데 목표체중은 이제 겨우 2kg 남았!!!!!!!!! 이 생각이 실패 요인이였죠 ㅠㅠ


결국 일주일동안의 음주가무와 폭풍지방섭취는 일주일만에 제 몸무게를 86kg대까지 다시 끌여올려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정말 그냥 포기할까 했었는데....거울을 보니 몸무게에 비례해서 그렇게 많이 찐거 같지는 않더군요.


이게 엄청난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이때 생각을 고쳐먹어서...체중은 빠지면 좋고..안빠지더라도 라인을 잡아보자! 라고 다이어트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식단에서 그냥 일반식단으로 돌아왔습니다. 다만, 공기밥량만 반공기로 줄이고 나머지 반찬들은 그냥 평소에 먹던대로, 배부를때까지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피치못할때에는 술자리도 가졌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음식스트레스는 많이 줄어들더군요!! 이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운동은 3분할로 대충하던걸 6분할로 늘려서 한부위 한부위 집중하면서 했고, 유산소도 걷기->천천히뛰기->인터벌30분->인터벌50분 이렇게 바꿨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두달이 다 되었더군요 ㅎㅎㅎㅎ


그리고 어제 헬스장에서 목표일 기념 사진을 찰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파트단지내 무료 헬스장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2개월동안 땀을 흘렸던곳! ㅋㅋㅋ

사람이 아무도 없길래 쪽팔린것 없이 그냥 막 찍었죠!




배가 쪼꼼 홀쭉 해진거 같죠?^^ 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




옆모습을 찍어봤는데....아직 부족하긴 하지만...운동복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옷 핏이 나타나기 시작한거 같아요!!!!!!!!!!!!

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




조금더 가까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하의는 둘째치고 저 상의를 살이 찌고나서는 전혀 입지를 못했었는데 이걸 입었다는거 자체가 저한텐 너무 신기한 일*.*


처음사진은 상체 탈의했으면서 왜 옷입고 찍어!!!!!!!! 라고 하실까봐...


화장실에서 탈의 사진도 찍었습니다!;;;;;ㅠㅠ(혐오주의)




   



으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부끄러워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첫날에 비해 많이 좋아진모습 아닌가요?ㅠㅠ


이 사진을 친구한테 보여줬더니...잘 뺀거 같은데 왜 실패야? 라고 묻길래...조용히 이 사진을 보내줬습니다.




ㅠㅠ


몸무게는 목표치보다 무려 4kg이나 못뺐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명절만 아니였어도!!!!!!!!!!!!!!!!!!!!!!!!!!!


그래도 중간에 말했던것처럼 명절이후부터는 체중에 크게 신경 쓰지 않기로 하였기에 그냥 웃어 넘깁니다!!

물론 내기에 져서 속은 꽤나 쓰리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처음 다이어트 시작하던날 허리 38인치에서 지금은 32인치 입으면 딱 맞구요!

상의도 110입다가...지금은 일반 프리사이즈도 무난하게 맞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목표는 달성 못했지만....ㅠㅠ 그래도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했어요!!!!!


다이어트가 오늘로 다 끝난게 아니고 저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이제부터는 웨이트를 조금더 열심히 해서 티비에서나 보던 연예인들 몸에 한번 도전해보려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목표는 6월말!! 올 여름에는 해수욕장에서 웃통을 까보는게 최종목표!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하나더!!!!!


오늘부터 금연까지 같이 도전합니다^^


다게에 계신 다이어터분들 모두 으쌰으쌰 힘내시구요!!!!


저처럼 실패하시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즐겁게^^ 끝까지 도전하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순간 다이어트를 억지로 하는게 아니라 마치 밥을 먹는것처럼 일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보상은.........다들 아시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