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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27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높현시
추천 : 0
조회수 : 184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0/11/01 08:05:05
완전체녀에게 몇달전에 혼쭐이 난 남자입니다.
(홀렸던 어쨌던지 스스로 불나방처럼 뛰어들었으니깐 나쁜X, 피해자 등등의 용어는
사용하지 않으려구요. 사용하는거자체가 제가 바보인증인거같아서 ㅠ)
아 그냥.. 잊기가 힘들어서요.
아래 글보고 완전체녀 글찾아서 읽어보니까
제가 느꼈던 느낌이나 그간의 행동,이후의 행동들이 다 이해가 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녀가 보고싶다.. 다시 만나고싶다 이런건 아닌데
그냥 제가 했던일, 제게 했던일 등등 생각하다보면
예전사람들과 다르게 울컥울컥 아 ㅅㅂ 열받네.. 이럴때가 많아요.
여자에 대한 분노? 이런게 생겨버린것같아요.
좋은사람 만나면 됩니다 하시는분들도 있으신데..
제 지금마음상태로는 좋은사람이 와도 "너도 똑같아 꺼져 여자들 다필요없어"
이런 정신나간소리할거같아요;
누굴 원망하고싶지 않은데 그녀를 원망하고 자신도 원망하려는 감정이 자꾸 치솟아올라오는게
'이게 올바른게 아닌데..'하면서도 컨트롤이 안돼서 고민됩니다;
이 응어리진거같은 분노의 감정도 시간이 해결해줄까요?
다른사람한테 피해만 안줄수있다면 그냥 감정 가는데로 몸을 맡겨볼까요?
생각보다 오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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