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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가 ROCT에 적극적이었던이유
게시물ID : sisa_927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궁슴
추천 : 5
조회수 : 111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11/03 13:56:22
육군이 처음으로 선발하는 여성 학군장교(ROTC)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리고 시범대학으로는 숙명여대가 선정되었는데, 그것은 시범학교 선정을 위한 학생시설 현장실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숙명여대가 ROTC 학생시설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은 숙대 총장의 군에 대한 마인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영실 숙대 총장은 얼마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한국국방연구원이 주최한 ‘글로벌 코리아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글로벌화의 실현을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군에 대한 존경과 감사, 자부심과 함께 정신적 공감대가 우선해야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군인이 대접받는 사회, 존경하는 사회가 되어야 국가안보도 튼튼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숙명이 ROTC를 선발해 여성군인을 키울 것이나 이는 직업으로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되는 2,500만 여성과 그들이 낳을 자녀에게 국가에 대한 안보와 충성심을 뿌리깊게 가르치고 그들이 나중에 국가에 필요한 인물로 만들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러고 보니 여성에게 군을 알게 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사실 군 생활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국가관과 애국심이 절로 몸에 배게 될 것이다. 특히 임관교육과정을 통해서 신념화된 애국정신은 군 생활 기간은 물론 전역 후에도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자녀에게도 그 영향이 미칠 것은 뻔한 일이다. 그리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고 각오한 조직이 군 말고 또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군인은 전쟁터에서 죽는 것을 명예롭게 여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한 총장은 천안함 폭침 사태 이후 학생들과 안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전후세대가 안보에 대한 감각이 전혀 없어 국가안보에 대한 위기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렇게 된 데는 아무래도 군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며 군을 모욕해온 친북좌파세력들의 음해공작 탓일 것이다. 



군이야말로 우리 안보의 최후 보루인데 이를 경시한다면 누가 목숨을 걸고 이 나라를 지키겠는가? 그러니 한 총장의 말을 다시한번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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