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축가 ' 라는 설문조사에서 
안도 다다오씨가 1위를 한 것을 보았습니다. 이 책은 빛의 교회로 우리나라에 유명한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자서전적인 책입니다. 

그의 건축론과 건축에 대한 상세한 글들이 실려 있어 건축에 관심이 없는 분들껜 약간 지루한 면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제목 자체가 그렇듯이 이 글은 단순한 건축가로서의 건축방법론에 대한 글이 아니라, 
세계적인 설계 콤페(설계 경기)에서 번번히 패배라는 고배를 마시고도 언제나 자신의 믿음과 노력으로 또 다시 도전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글입니다. 
(책 내에서도 안도가 " 결과는 또 실패였습니다만.. " 이라고 하는 구절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습니다ㅎ)


세계적인 디자이너는 어떤식으로 사고하는가, 그의 전통적인 문화와 새로운 시대의 가치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신념, 더불어 좋은 건축물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정보도 함께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