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로 오유에 오고요
디씨나 개드립정도 가끔 합니다
그런데 다른 곳에서 일베나 오유 얘기가 나오면 항상 '일베나 오유나' 이 말 나오더군요
예전이야 일베 선동꾼 몇명이나 양비론자들만 이런 말 꺼냈지만
요즘엔 딱히 그렇지도 않아요
그걸 해명한다고 리플달면 바로 '오유1충', '역시 피꺼솟하고 달려드네' 이런 반응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그 해명의 끝은
'오유는 진지를 너무 빠니까'
이걸로 대부분 오유까기의 결론이 나요
다시 말하자면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의 대부분이 '진지함'을 싫어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일베나 오유나가 더 잘 먹힌거고요(혐오대상이나 진지먹는자나 동급 취급....)
가만 생각해보면 딱히 인터넷 뿐만 아니라 요즘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진지'를 싫어하고 어렵고 복잡한 걸 기피하니까 어쩌면 그게 대한민국 대중의 분위기일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