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뱀 수십 마리를 풀어 부패한 공무원들을 응징한 사람이 있습니다.
마약 운송용 최첨단 땅굴도 발견됐습니다.
황보선 기자가 색다른 지구촌 소식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온통 뱀 천지입니다.
수십 마리가 시청 사무실 안에 똬리를 틀었습니다.
성난 코브라는 머리를 바짝 치켜 세웠습니다.
의자와 책상 위로 피신한 채 안절부절못하는 공무원들.
민원 접수한 뱀 주인에게 뇌물을 요구했다가 뱀 시위에 단단히 혼쭐나고 있습니다.
[인터뷰:하쿨,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민]
"저에게 돈을 요구하잖아요. 줄 돈이 없어서 뱀을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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