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게 여러분 :) 저는 애니게와 마게에서 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문예 창작과에 재학중이고, 자연스럽게 문학과 관련된 것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과에선 학기마다 두번씩 반드시 가야 하는 장소가 있는데, 바로 제목에 나와있는 영인문학관입니다.
서울 평창동 주택가에 있고, 이어령 선생님과 강인숙 선생님 부부의 주택을 문학관으로 개조한 것이라고 합니다 :)
또 두 분의 이름을 따 영인 문학관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저번주 토요일인 12일에 문학관에 다녀왔습니다. 전시 테마가 바뀌었더라고요.
타이틀은 '이런 책을 아시나요'로 작고한 시인, 소설가들의 희귀한 책을 전시해두었습니다.
윤동주, 김춘수, 정지용…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책이, 지금도 판매되고 있는 일반도서가 아니라 그 당시에 나온 책이더라고요 :D
누렇게 변한 종이들이 주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또 작가가 사용하던 필기구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 아래층엔 문방구 전시도 해두었고, 벽엔 현직 소설가와 시인들의 '나의 집필 습관' 이란 주제로 글을 써주신 것이 있었어요.
매주 토요일에는 강연이 있습니다. 영인문학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셔서 듣고싶은 강연이 있을 때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
강연료는 성인 5천원, 학생 3천원입니다 :)
홈페이지 주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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