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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을 보려고 9년간 이를 악물었다...
게시물ID : sisa_928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잘될거야!!
추천 : 18
조회수 : 4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09 23: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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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내가 오늘을 보려고 이를 악물었다..

9년동안.. 내가 얼마나 피곤하게 살았는지..

얼마나 주위에서 빨갱이란 소리를 듣고 살았는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 

이제 이제 겨우 시작일뿐이다... 그들은 또다시 시작할것이다..

안된다고... 안된다고...잘못하고 있다고...

그러나.. 나는 이제 더 절실해졌다...

다시는 그렇게 보내지 않을거고... 

그가 포기하지 않는한 나역시 포기는 없다...

지난 9년보다 더 피곤해지겠지만...그래도 난..

포기하지 않는다....

덧붙여... 그동안 대구 경북... 경상도에서 빨갱이 소리들어가며... 지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유 출신으로.. 오늘까지도.. 고향 비하소리 들으면 억울하고 짜증 많이 나실겁니다..

하지만.. 이제 됐습니다... 이제 됐습니다..

전라도는 더이상 이력서에 고향을 고치지 않아도 되는 날..

경상도에선 더이상 빨갱이 소리 안들어도 되는날..

드디어 왔습니다...

이제 같이 웃으며 울며 기쁘게 자봅시다...

내일부터.. 우린 또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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