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마을
새로운 문화 추구
그곳에 사는 이들
집 모양부터 좀 다른
사는 모습도 남다른
민초들 보이는 눈엔
다소 평범하지 않은
예술인들은 남다른
좀 특별하고 튀는 듯한
평범과는 갖가지 비교되는
그런데 예술인들의 그런
남다른 행동으로 평범한
민초들 삶의 질 향상되는
옛날 어른들 남긴 말씀에
“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
그렇게 예술인들을 칭찬했던
신촌 부루스
옛날 어른들 살던
기존의 작은 동네
조금 벗어나 생긴
몇몇 젊은 부부들
서로 품앗이를 하며
짓기 시작했던 신혼집
그렇게 신혼살림 차릴
집을 짓고 한두 집
모여 살기 시작
그렇게 생긴 새로운
동네를 신촌이라고
어른들은 불렀었던
그곳에서 젊은이들은
제 꿈 키우는 희망찬
터전으로 만들었고
어른들과는 조금 다른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그래서 생긴 신촌은
원만한 도시엔 꼭
하나씩 있는 이름
귀에 익은 신촌인데
그 마을엔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 만들어서
그것을 신촌 부루스라고
계획된 신도시
논밭 또는 산기슭
의도적으로 줄 긋고
무 자르듯 길 만들고
각종 편의시설 만들고
학교 관공서 지어놓고
수변공원도 곱게 꾸며
엄청난 규모의 대단지
고층 아파트 상가 짓고
입주 원하는 이 불러 모아
그렇게 만들어진
신도시가 투기 대상
하루 밤 사이 값이 뛴
그래서 숫 한 이들은
깜짝깜짝 놀라게 하고
그에 놀란 관계 기관에선
뒤늦게 단속한다지만
이미 때는 한참 늦고
또 뒷북이라며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