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 구단주께서 정말 한국선수 두명을 영입한다면 그 선수들에게는 큰 도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강등이라는 큰 결과를 놓고 하는 도박이기는 한데 현재 강등권 싸움이
가장 강등될 가능성이 높은 레스터와 번리를 거의 유력하다고 보고
QPR, 헐, 크리스탈 팰리스, 선덜랜드
넷이서 '우린 강등될 수 없다능!' 하면서 엎치락 뒤치락 하며 경쟁하는 모양새에서 QPR은 12월 일정이 그렇게까지 빡세지 않은데다가
강등권 경쟁하는 팀들의 12월 첫 경기를 제외하고 12월중 남은 일정을 살펴보았을 때
큐피알 : 에버튼, 웨스트브롬, 아스날, 크리스탈 팰리스
번리 : 토트넘, 리버풀, 맨시티, 뉴캐슬
크리스탈 : 스토크, 맨시티, 사우스샘프턴, QPR
선덜랜드 : 뉴캐슬, 헐시티, 아스톤 빌라, 맨시티
레스터 시티 : 웨스트햄, 토트넘, 헐시티, 리버풀
헐시티 : 스완지, 선덜랜드, 레스터 시티, 에버튼
(다른 팀들은 '이길 수 있을만한 경기가 하나쯤 낀' 일정이지만 대조적으로 번리는 토트넘, 리버풀, 맨시티, 뉴캐슬...1점도 가져가기 힘든 일정)
번리는 이 박싱데이를 낀 12월을 기점으로 아예 바닥에 깔릴것이라는 의견이 많고, 레스터는 무재배로 조금이라도 승점을 챙겨봐서 강등권 경쟁을 계속 할것이다란 의견도 있습니다만 분명한건 QPR은 승점을 조금 더 얻을 수 있을만한 대진이라는겁니다.
비록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현재 QPR의 경기력은 잡아낼 수 있을만한 팀은 잡을 수 있을만큼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왔고, 시즌 전체적인 진행상황도 17라운드까지 승리를 하지 못한 12-13시즌에 비해서 '아주, 매우, 확실하게' 강등권 탈출을 기대해볼만한 모양새라 큐피알이 잔류할지 강등할지에 대해 많은 축구팬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이번 시즌...
최후의 강등권 승자는 누구일까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