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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una Episode 1, 2
게시물ID : humorbest_928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ve_Eraser
추천 : 70
조회수 : 3822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5/08 16:22:31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5/08 13:17:43
2. [짝사랑 포기하는 방법-_-의외로 간단하다] 이 사건이 아마.. 지난 겨울때일 것이다. 그 때 나는.. 학원에 다니는 지혜라고 하는 한 여자애를 좋아하고 있었다.. 아니.. '짝사랑' 이라고 해야 옳겠지? 내가 짝사랑 하는 사실은.. 혼자 묻어두려 했으나 이것저것 조언을 얻기 위해 베프님들에게만 살짝 얘기해주었다. 그랬더니.. 이색히들 난리 난다-_- " 누구야.. 예뻐? *-_-*" "어떻게 생겼어? *-_-*" 뵹신들-_- 말한 내가 잘못이다. 하이튼.. 지혜를 좋아하는 내맘은 깊어만 갔고.. 학원에서.. 지혜와 난.. 조금씩.. 조금씩.. 친해지고 있었다. 그래서 난 하루하루가.. 행복했다. 그런데.. 그런 내게.. 청천벽력같은 말이 들렸다. 지혜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이다.-_- 이런 샒 같은일이 어딧어-_- 그 날 이후로, 난 학원도 나가지 않았고.. 집에만 틀여박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지혜만 생각났고.. 지혜만 보고싶고.. 그런데.. 그 때 베프들이 쳐들어왔다. 우리집으로..-_- 문을 열어주니 아주 자기집 들어오듯이 들어오더니 "야.. 원석이 옷 입혀라-_-" -_-;; 내가 무슨 인형이야? -_- "왜 남의집 쳐들어와서 난리야-_-" "-_-ㅗㅗ 여기는 우리지비야 뵹신아" -_-;; 이런 미친놈이 다 있나. 하이튼.. 여자저차 해서.. 베프들에게 끌려 밖으로 나가게 되었다. 이 뵹신들.. 밖에 나와서 하는 얘기는.. 야동밖에 없다-_- 이런 변태색히들.. 가운데엔 내가 있었다.-_- 딱 보니 이색히들.. 나 위로해주려고 모인것 같았다. 짜식들.. 정말 고마웠다. 그래서.. 어느정도 기분 풀린 척을 해야 할 것 같았다.-_- 그 때 그냥 집에 틀어박혀 있었다면..-_- 알고보니.. 한 동네에 사는 지혜가.. 나를 보고는 뒤에서 존내 뛰어오고 있었다.-_- 그리고..거의 다 왔을 시점.. 나는 친구들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한마디를 던지고 만다. "야.. 그 36기가 짜리 야동 프루나에 있냐?" -┏... 그 말을 한 후 뒤에서 인기척이 나서 뒤 돌아봤더니.. 지혜가.. 있었다. 그런데.. 날 쏘아보는 눈빛이.. "이런 미친 변태색히.. 넌 이제 끝났어" 라고 말해주고 있었다.-_- 그렇게 3초간 정적이 흐르고.. 지혜가.. "원석.,. 실망했다.-_-" 라고 말한 후.. 뒤로 돌아서 뛰어가는게 아닌가.. 지혜야.. 그게 아니야.. 아니라고..-_- 지혜가 내 시야에서 사라지고.. 베프들에게 눈길을 돌리자.. 이색히들 사라지고 없다-_- 개색히들!! -_-;; 더욱 원통하고 원통했던 건.. 지혜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들었는데.. 제대로 알고보니.. 솔로부대였다고 한다.. 지혜의 친구에 말에 따르면.. 지혜는 내가 고백할 때 까지 기다렸다고.. 야애 ㅁ[ㅏㄼ[맣매ㅓ헤버호-버헤ㅓ비ㅜㅍ이ㅏㅜ파뮤ㅜ힘히마허ㅣ마허ㅣ눟,느ㅜㅠ챔냥호밓ㄴㅁㅇㅎ ㅆㅃ! 그날.. 난 길바닥에 누워서 존내 쳐울었다 지혜야..지혜야..ㅠ_ㅠ.. 내 본심은 그게 아니었다고-_- 출처 : 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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