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오유인들 중에 정말 현재 우리 시국과 이 나라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께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이 나라는 솔직히 말해서 완전히 썪었습니다. 까놓고 말해 뿌리부터 썪었습니다.
어차피 모든 집단은 흔히 말하는 엘리트들이 이끌어 나갑니다.
이 나라의 엘리트 모두 썪었습니다.
먼저 언론장악부터 화두를 던지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알고 있을 겁니다. 언론장악이 되면 왜 안되는지... 그리고 실제적으로 언론장악이 된지금 어떤 상황이 되고 있는지... 김길태 사건... 좀 웃깁니다. 그런사건 솔직히 흔해 빠진 사건의 일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런 사건이 나와서 지금 화두가 되는 모든 사건들을 파묻는지... 일부는 이해하고 일부는 왜 하필이면 그런 사건이 터져서 정작 중요한 사건이 묻히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일부는 너무 최악의 사건이라 김길태 사건만 보며 분통을 터뜨리는 분들도 있겠죠.
간단히 말하면 왜 하필이 아닙니다. 앞으로 정부에 대해... 대통령에 대해... 주세력에 대해... 어떠한 큰 사건이 터질째 마다 지금 같은 일이 반복될 것입니다. 언론이 장악되면서 그 효과는 더 크구요. 간단히 말해 이렇게 대중들을 눈돌릴 사건은 많다는 겁니다. 아니 없으면 만들면 되구요. 자기들 끼리 안에서도 만들수 있습니다. 그냥 도마뱀이 꼬리를 자르듯 자기들 안에 이미 존재했던 이슈들을 터뜨려 큰 사건을 가릴 수도 있죠.(이미 많이 해왔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은 아십니다. 뭘 가리려고 하는지 왜 가리려는지... 이놈들이 뭐가 무서운지...
근데 이세상이 우리의 세상만은 아닙니다. 대다수 멍청한 사람도 있고 무조건 따르려는 사람도 있고 잘 몰라서 따르려는 사람도 있고 아예 인터넷의 정보와 단절된 수 많은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 모두가 우리 국민이고 투표권을 가진 사람들 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외쳐도 바뀌지 않는 것입니다. 아니 솔직히 지금까지 와서는 온 국민이 외쳐도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건 어차피 바뀌지 않으니까 가만히 있자란말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아시지 않습니까... 무엇이 불합리한지를... 불공평한지를... 잘 못 됐다는 것을....
여러분들 하나하나 어딘가에서 자신의 하는 일이 있을 것이고 역할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일단 일어납니시다. 이 힘든 상황속에서 각자의 맡은 일에 대해 누구보다 노력해 올라갑시다. 그리고 흔듭시다. 위가 썪어서 고치고자 한다면 거기로 들어가야합니다. 꼭 올라가야 합니다. 반드시... 제가 우려가 되는 것은 거기에 도달하지도 못하고 항상 피해자로 남는 것이 첫째고 둘째는 올라가서 우리의 생각이 바뀝니다. 올라가면서 많은 유혹이 있으니까요. 저들이라고 처음부터 저러진 않았겠죠. 타협하면서 살려고 타혐하고 올라가려고 타혐하고 그다음엔 더취하려고 더 욕심내고 그리고 그리고.... 끝이 없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우리 더 우리 더 큰 우리는 지금 뭐가 올바른지 알고 있는...(솔직히 그것이 올바른지 아닌지는 초등학생도 아는 그 간단한 것이지만) 더 큰 세력들은 모르는 그것... 이것을 지킵시다. 그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올라갑시다.
생각만 오염이 되지 않으면 설사 올라가지 못하더라도... 맘에 안드는 그 놈들에게 생채기 정도는 낼 수 있습니다. 투표를 합시다. 그 밥에 그 나물... 잘 압니다. 그래도... 맛없는 그 밥에 그 나물일 지라도... 상하고 부폐한 것은 골라냅시다.
우리가 지금 이 커뮤니티 더 넓게 퍼져서 인터넷 그리고 주위사람들 그리고...
바뀔 수 있습니다. 당장은 힘들더라도 언젠가는... 적어도 우리의 후손들에겐 이런 더러운 꼴을 안보여줄 수 있습니다.
요약하겠습니다. 우리 투표부터 시작해 각자의 길에 정말 노력해서 끝에 올라가 한번 여기 우리 사는 세상 바꿔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