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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들 데리고 다니는 서민부모들
게시물ID : economy_9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든불만불평
추천 : 12/4
조회수 : 1422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4/12/15 08:24:56
동네도서관에 아동도서층이 따로있어서 갈때마다 아동들과 애엄마들을 많이 보게 됨
LH가 지엇던 서민저소득층 아파트단지라 대부분 서민계급임

광복후 ㅈ같은 시대가 3번이라고 생각하는데
전쟁. IMF. 그리고 지금 이라고 생각함 

문제는 앞으로 상황은 더 안좋아질테고 경제. 경쟁. 고용불안은 더더욱 심해질텐데  

임신출산소식이나 거리에서 애기들 데리고 다니는거 보면 축하생각은 아예없고  
"임신?? 요즘 시대에는 꼭 좋은 소식만은 아닌데..."  
 "어휴....저애들 앞으로 사회에서 살기위해 얼마나 발버둥쳐야될지.." 
이런 생각들이 듦. 특히 군대가야되는 남자애들보면 더 측은해짐  

혹은 반대로 "기반은 잡힌 모양이네. 애도 낳고..집은 부모가 해주셨나? 월세인데 애 낳앗나?"   
애가 둘 이상이면 "이야 부모가 돈 좀 버는 모양이네"라는 생각이 확고해짐   

만약 내게 자식이 있다면 내가 겪은 사회와 경험을 겪어나가야할텐데.. 상상만해도...으..끔찍 

우리는 강제로 태어나 이 세상에 갇혀서 죽을때까지 생존게임에서 발버둥치는것인데

나부터 생존게임에서 죽을때까지 버둥버둥~거려야할판에 자식까지 강제로 참가시키는건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난 나의 분수를 빠르게 자각하고 2세는 물론이고 결혼에 대해서도 생각버렸음  

물론 금수저들은 전세계 어디서도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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