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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처음 카메라를 샀을 때 첫 사진만은 잘 찍어야 된다며
게시물ID : deca_326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쟁이
추천 : 2
조회수 : 5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15 11:34:49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ztxkS


처음 카메라를 샀을 때 첫 사진만은 잘 찍어야 된다며

뭘 찍을까?

어떻게 찍을까?

함부로 셔터도 못누르고 

고심 고심해서 찍은 기억이 나네요.



바로 셔터를 눌러보고 싶은 초조함과, 

첫사진 만큼은 제대로 찍고 싶다는 욕심, 

그리고 제발 망치지 않기를 바라는 걱정이 섞인 오묘한 감정은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 두근거림을 선사했었죠. 



그리고 고심해서 누른 셔터의 결과물이 이거였죠.


사진 001.jpg



제일 처음 디카를 선물받고 

그 카메라의 첫번째 사진을 찍기 전 그 설렘을, 그 감성을 아직도 잊지 못하겠네요.



나름 만족스러워서 

그때 카메라 전원을 키면 항상 이 사진이 먼저 보이도록 했었는데.

하드 뒤지다 다시금 보니 새롭네요.









DSCN3153.JPG



그리고 이건 없는 용돈 모으고 모아서 천체망원경하나 사서

접안렌즈에 카메라 붙이고 찍은 달사진이에요 ㅋㅋ

(지금 천체망원경은 옷걸이로 사용중 ㅋㅋㅋㅋ) 

그때 똑딱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마 니콘 쿨픽스(?) 쿨피스(?) 였어요ㅋㅋ 

근데 처음으로 카메라를 원망했지요. 

왜냐면 수동초점이 안잡혀서 초점을 제대로 못잡았거든요  







IMG_0011.JPG




딸기사진 이쁘게 찍어보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IMG_0085.JPG


그때는 포토샾 사용할줄 몰라서 배경 잘못 나와도 어쩔수 없었는데 ㅋㅋㅋㅋ


지금은 그냥 뭐 눈감고도 하죠 ㅋㅋ

IMG_0085-0.jpg



예전 사진을 보면 참 재밌는 추억들이 많이 떠올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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