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족일지는 모르겠지만,가장위의 안티파스토 프리미피아티 세콘디피아티 돌체는 정확히 말하면 요리의 분류라고 할까.. 식사의 순서라고 할까... 크게 말하면 범주를 뜻하는말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식당을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누어요. 리스토란테 라고 레스토랑? 코스가 메인인 가게가 있구요. 트랏토리아 라고 단품요리를 메인으로 가볍게 와인과 한두가지 요리를 즐길수있는 가게. 그리고 핏제리아라고해서 피자가 메인인 가게. 그리고 파니니 그리니시 등을 메인으로 파는 샌드위치가게인 파니노 라는 종류가 있습니다. 게시물에 나와있는 파니니의 중단오른쪽의 샌드위치는 정확히 트라메치노라고해서 얇게 슬라이스를 친 빵을 로스팅해서 재료를 끼워넣은 샌드위치의 종류입니다. 사진에 있는건 프로슈토랑 치즈가 들어가있으니 파네인캇세타가 정확한 명칭이 되겠네요. 이탈리안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오징어의 사족이였습니다 ......
만들어볼 요리로 리조또 미네스트로네 폴렌타 그리시니??브루스케타 카르파초 판나코타 정도는 만들 수 있겠네용... 하나하나 만들어서 글 올릴께요 ㅎㅎ 그런데 그리시니는 만들어 보고 싶긴 한데 될런지 모르겠슴요; 오븐이 없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뇨끼는....안좋아요 아무리 벼라별짓을 다해서 만들어도 이건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먹어봐도 이건 걍 아니네요 -_-;;;;;;;;;;;;;;;;;;;;; 시중에 파는 감자수제비를 기대한 본인의 착각과 잘못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해볼 꺼리가 주어진거 같아서 의욕이 생기네요 그럼 다음에 요리게시판에서 보자구요!
뇩키 포인트는 감자를 껍질째 삶아 뜨거울때 껍질 벗겨내신후 고운채(팥앙금만들때쓰는거같은 채)에 걸러주신후 재빨리 소금후추 간하시고 버터 Exv오일 넣어주시고 잘 섞어주셔야해요. 감춤맛으로 오레가노나 넛맥 넣어주심 괜찮아요. 이탈리아 요리사이트 이런데 보시면 대부분 레시피는 나와있으니 참고 하시면 한국 감자수제비 못지않게 쫀득쫀득한 뇩키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뇩키도 생면 취급이라 삶으실땐 레시피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40~2:10초 전후로 삶아주심 되요. 어울리는 소스로는 제노베제 그리고 버터 베이스의 소스 그리고 볼로네제 소스가 잘 어울려요. 특히 송아지정강이뼈 근처에서 나오는고기랑 연골로 만들어낸 클래식한 볼로네제에 잘 어울려요.
1. 안티파스토는 요리의 이름이 아니라 식전에 먹는 간단한 요리를 일컫는 말입니다. 2. 프리모 피아티라고 불러야 하며 프리미피아티는 여러종류의 프리모가 나왔을때 쓰는 말 같네요 프리모 피아티의 뜻은 프리모(첫번쨰)+피아티(접시)이지만 프리모는 코스요리중 3번째 또는 2번째 코스에 해당하며, 곡물류로 만든 모든 요리를 말합니다. 3. 피자에 설명을 덧 붙이자면, 나폴리식, 로마식보다는 북부식과 남부식이 대표적입니다. 북부식은 토핑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며, 피자가 대체적으로 이쁘게 구워집니다만, 남부식은 심플한 피자들을 많이 선호하며, 모양은 한쪽은 타고 한쪽은 부풀고 하는 식으로 들쑥날쑥 합니다.
4. 리조또는 쌀을 끓여내는 요리가 아니라, 버터나 올리브유에 볶은 쌀에 육수나 소스를 부어 조금씩 익혀내는 방법으로 만든 요리를 말합니다. 절때 끓이지 안습니다. 5. 뇨끼는 버터와 치즈로 버무른 감자 요리가 아니라, 파스타면의 한 종류로서, 삶은 감자와 밀가루를 섞어 익혀낸 면을 말합니다. 6. 카프레제는 카프리섬 방식으로 만든 샐러드를 말합니다. 토마토와 모짜렐라 바질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합니다. 7. 미네스트로네는 건더기가 들어간 수프를 총칭 하는 말입니다. 건더기가 없는건 주빠라고 합니다. 8. 포카치아와 치아바따는 같은 종류가 아니라 반죽 단계부터 다릅니다. 9. 파니니는 눌러서 만든 샌드위치의 종류입니다.
11. 브루스케타는 요리의 이름이 아니라 핑거푸드 처럼 한입사이즈의 작은 요리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12. 카르파초는 생고기를 오일이나 허브에 마리네이드를 해서 먹는 요리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13. 전통적인 방법으로 티라미수를 만들때는 초콜렛이 전혀 들어가지 안습니다. 그리고 스펀지케이크를 에스프레소 시럽에 담그는게 아니고, 티라미수를 만들때 쓰는 전용과자나 빵위에 에스프레소를 촉촉할 정도로 발라주고, 사이에 크림치즈를 반복적으로 쌓는 방법으로 만듭니다. 티라미수의 뜻은 ti(너는) la mi(나를) (su)올린다. 좋게 해석하면 하늘로 둥실 뜨는듯한 돌체란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