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년 폴라 하퍼-아담스(Paula Harper-Adams)가,
호주, Geelong의 집에서 이사할 때 귀여워하고 있던 고양이 셸비(Shelby)가 사라져 버렸다.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결국 찾을 수 없었다.
세월은 흐르고 무려 13 년 후, 한 마리의 길 잃은 고양이가 현관에 나타났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고양이 이야말로 그 셸비였던 것이다!
처음엔 폴라도 그 고양이가 셸비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다.
현관에 나타난 고양이의 털은 얽혀있고 이빨이 너무 심한 상태 였기 때문에, 폴라는 그 고양이를 수의사에게 데려 갔다.
그때 폴라의 뇌리에는 셸비의 모습이 갔다.
"있을 수없는 일이지만, 그로부터 13 년이나 지났는데. 그렇지만 혹시 · · ·"
폴라는 2001 년에 찍은 셸비 사진을 찾아 서둘러 수의사에게 돌아가 비교해 보았다.
그런데 그 길 잃은 고양이는 셸비와 똑같은 위치에 흰색 마크가 있었던 것이다.
이 고양이야말로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셸비였던 것이다.
병원 직원도 사진과 길 잃은 고양이는 마치 판박이임에 틀림 없다고 확인했다.
13 년 동안 셸비가 어디에서 무엇을하고 있었는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예상치 못한 재회 폴라와 아들들도 매우 기뻐했다.
폴라는이 이야기를 세상에 공표하고 사랑하는 애완 동물이 없어져 버린 사람들에게 결코 포기하지 말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