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 스케이트
70 – 80년대 젊은
청춘 시절 보낸 이
그 당시 젊은 청춘
학생들이 즐기던
귀에 익은 음악과
활기 넘치는 운동
지금도 새록새록
당시 들었던 노래
신나는 노래 맞춰
미끄러지듯 타던
그리고 또 더러
첫사랑 만나고
그 사랑에 푹 빠진
젊은이 가슴앓이도
또 몇몇은 아름다운
사랑으로 성공했던
이제는 그보다 더
재미난 놀이 많아
이젠 흘러간 옛날
놀이로 잊혀지는
한강 스캐이트 장
여의도 정리되기 전
한강의 물 고인 곳
스케이트장 만들어
겨울 한 철 즐겼던
요즈음 젊은이들은
수상 스키 타고 노는
또는 한강 백사장
누가 시국 연설하면
그것 들으려고 모였던
그런저런 일 지켜본
한강 묵묵히 흐르는
누군가 행여 야릇한
못된 짓 하면 한강은
그것 모두를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
운동이 된 등산
60년대 말 70년대
초부터 한둘 시작
당시는 먹고 사는 일
급해서 무슨 등산을
평범한 민초들은
생각도 못 했던 일
산나물 뜯는 이들과
산에서 약초 채취하고
땔나무 하던 이들만 산에
지금은 평범한 민초
삶의 질 향상되어
등산이 일상 되었고
주말이면 삼삼오오
산 찾는 이 많아진
특히 직장에서 퇴직한
이 자신의 마음 다스리고
백세시대 건강 알뜰히 지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