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회에 짓밟힌 K양
학교 옮긴 뒤에도 못살게 굴고
“원조교제 안하면 죽인다” 협박
[조선일보]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중학교를 중퇴한 뒤 현재 대안학교인 S중학교에 재학 중인 K(19)양의 사례는 일진회의 심각성을 잘 보여준다. 다음은 11일 학교폭력근절대책 결의대회에서 발표될 K양의 경험담.
“저는 가정형편이 너무나 어렵고 설상가상으로 어머니마저 집을 나가 몸이 불편하신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엄마 없는 아이’ 혹은 ‘장애자 집안’이라며 친구들이 놀려대고 약간만 이상한 행동을 하면 ‘사이코’라며 필통으로, 신발주머니로 머리를 때리는 아이들이 많아 너무나 힘든 초등학교 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중학교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번엔 더 심한 아이들이 떼를 지어 다니며 학교 안에서 저를 머슴 부리듯 자기들이 해야 할 화장실 청소며 숙제까지 시켰습니다. 시킨 대로 하지 않으면 볼펜으로 허벅지와 팔뚝을 찍는 것은 예사였습니다.
그래서 중학교 2학년에 올라오자마자 학교를 그만두고 폐품을 모아 돈을 버시는 아버지의 리어카를 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길거리에서 또 그 아이들과 만나게 됐습니다. 학교를 예전에 그만둔 선배 언니까지 가세해 심지어 저에게 ‘원조교제까지 하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며 협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아버지와 상의해 다른 먼 곳으로 이사를 가 다소 안정이 되었지만 지금도 그때 그 아이들을 생각하면 소름 끼치는 꿈을 꿀 때가 많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저와 같은 학생이 나오지 않게 학교 폭력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근절시켜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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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회 갈수록 가관이네요
학교 다닐때 누구나 이런 경험 있지 않습니까.
싸움좀 잘하는 녀석들이
돈좀 꿔줘 하면 어쩔 수 없이 빌려 주다만.. 결국 못 받고..
괜히 괴롭힘 당하고..
여러명이서 한명을 팬다는 둥..
뭐.. 저도 그런 부류의 학생이 꽤 있는 학교를 나왔습니다만..
요즘 인터넷에 나도는 기사만큼 심하진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기사를 쭉 둘러보니 정말 가관이네요.
조직화되는 폭력서클이라..
제가 학교 다닐때쯤.. 1999년 경부터 제가 졸업하는 날 2004 년까지
소문에 소문을 타고. 또 제 주변의 친구들로부터
들은 얘기가 많았었습니다
그건 정말 극소수 였고.. 보통사람들 주변에서는 일어날 수도 없는 일이었지요
그런데 요즘은 뭐 공개성행위인가 그런것도 있고
참내 말이 안되네요
나이만 10대후반이고 하는짓은 초딩에 .. 앞으로 어찌될런지..
물론 소수가 다수를 흐린다고 합니다만 그 소수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제가 아는 애들은 전부 지금쯤 정말 조직폭력단에 들어간 경우가 아니면
학교 다닐때 철없는 짓을 한 것을 다 후회하고 있더군요..
어떻게든 전문대라도 들어가서 기술 배워서
결국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더군요.. 자기가 학창시절때 저지른 짓들을 후회하며..^^
마지막으로 일진회 결성한 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