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노무현 대통령,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의 호칭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에게 정치인으로서의 올가미를 씌우는 것 같아서 말이죠.
그냥 개인적으로 극존칭이라 생각하는 '님'이라는 접미사만 하나 붙입니다.
노무현님의 가장 큰 업적이 뭘까요?
그냥...
정치인으로서, 대통령으로서...
국민, 서민을 생각하는 그 마음과 행동 자체라고 봅니다.
세월이지나...
2mb18시대를 지나 지금에 이르렀죠.
노무현님이 대통령일 때,
노무현님을 찍은 사람들마저도 욕한 적이 많습니다.
그 때는 그가 한 말과 행동이 어떤 의미인지도 못느낄 정도로 자유롭고 그나마 정의로운 시대였습니다.
술자리에서 안주삼아 대통령을 맘대로 씹을 수 있었고,
심지어는 길 가다가도 "노무현 개xx"라고 맘대로 외칠 수도 있었습니다.
그의 사소한 행적 하나하나가...
지금 현재 의식있는 모든 이들에게는 그리움으로 사무칩니다.
자유, 정의, 민주, 지방분권... 이 따위 단어들 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정치인으로서, 대통령으로서 그가 말하고 행동했던 모든 것들이 그리울 뿐입니다.
p.s.
물론 모든 정치인들에게는 공과 과과 있죠.
개인적으로 공8, 과2라고 봅니다.
세세히 적지는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