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이용석 기자] 오스트리아에서 성행위에 관한 실제적 지식을 배우고 실습을 행할 수 있는 '섹스 국제학교'가 개교했다.
영국 일간 메일은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빈에서 스웨덴 출신의 여성 일리바 마리아 톰슨이 학생들에게 성행위 때 체위와 애무하는 법, 인체의 해부학적 특징 등을 즉석에서 현장 실습하는 방식으로 가르쳐 주기 위해 학교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16세 이상이면 입학할 수 있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내준 숙제를 실습할 수 있도록 남녀 혼성의 기숙사에 머문다.
한 학기 수업료는 1400 파운드(약 247만원)며 과정을 마치면 당연히 자격 증명도 나온다.
학교는 성행위에 관한 지식을 숨어서 배우는 것보다는 드러내 놓고 교육하는 것이 더 낫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 소식에 해외 누리꾼들은 "등록은 어디서 하나요, 시험은 어떻게 보나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섹스 국제학교'가 위치한 빈은 지난달 29일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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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563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