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4월 말쯤 반월동 편의점 앞에서 영업(?)하는 냥이 주인을 찾은적이 있어요~
사실 그아이가 그 전에 있던 슈퍼에서 기르던 고양이였고, 이후에 슈퍼가 없어지고 누가 데려갔었다는 이야기까지 들었었는데요..
결국 그 냥이 ㅋㅋ 제가 데리고 왔습니다 :)
사람들을 너무 잘 따라서 (간식도 잘 얻어먹었던 반면에) 여러가지 위험에 너무 많이 노출돼 있었어요... (담배빵...;;)
병원에 가니 대략 3살정도 먹었다고 하구요~
처음엔 코숏인가 했는데, 터앙 단모인가 하다가,, 중성화한 병원 의사쌤이 최종적으로 페르시안 단모로 결론내려주셨어요 ㅋㅋ
(그 병원에 있던 스코티쉬스트레이트 단모랑 겁나 닮은건 함정;;;)
노란 눈에 하얀코트입은 도도한 아줌냥입니다 :)
사실 즈희 본가로 들어온지 삼일짼데...오늘 처음으로 긴장풀고 느긋하게 누워있네요!!
책장 위에 올라가라고 오기 전날 빡빡 딱아놨는데 드디어 올라가서 쉬고계세요!!!!! ㅜㅜ
요렇게요,,!
너무 이쁘게 자길래 사진기 들고 가니 요로코롬 살짝 흘기더라구요.
이놈이 냥이답게 귀차니즘은 쩔....
귀여운 딸기젤리~ 모래냄새가 풀풀 나요 ㅋㅋㅋ
길생활의 흔적인 굳은살이 까뭇까뭇 있지만요,,,
분명히 아줌냥인데 ㅋㅋ 애기같이 너무 귀여워요!!,,,
에헤헤헤 이제 집에 원래 있던 할아멍 쫄랑이랑만 친해지면 완료에요!!
잘살게영 에헷
:)
안녕히주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