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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 불이 났어요 ...흡연자들 보세요
게시물ID : gomin_9287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mY
추천 : 3
조회수 : 27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2/06 10:53:11
제가 사는 건물에요.
5층짜린데 5층 살거든요?
그래서 모르고 있었는데 
4층분이 쿵쿵쿵 대면서 올라오시더니 불났다고 하시는겁니다.

진짜 제 평생 그렇게 깜짝 놀란적이 없어요.

문열자마자 연기가 자욱하니 앞이 뿌연겁니다.

불이 어디난줄몰라서 열쇠들고 2층 (학원) 문열고해도
불이없고...

1층 화장실 설마..설마 해서 열자마자 ..

불이 천장까지 올라있더군요..
(이때 발견한게 천만다행이었습니다.)

2층바닥 불 번지기 직전이었거든요.


비닐쓰레기통에서 불이난듯 보였는데 보나마나 뻔했습니다.

매 번 1층 2층 학원에 말하는데도
(화장실을 매번 열어놓고 퇴근합니다. 잠구라고 하는데도..)

저녁에 담배냄새 나서 내려가보면 

잠겨져있지 않은 화장실에 고딩들이 담배피고 갑니다.
이미 주변동네에선 화장실이 1층에 있는 건물로 생각하고있어선지.

일반분들도 피시는듯하구요..

진짜 담배 필려면 곱게 좀 피시지 남의 건물 다 태워먹을뻔 했다고요!!

제발 불도 좀 제대로 끄고 ...ㅅㅂ.. 진짜..글쓰면서도 눈물날거같네요..

그리고 건물내에서 흡연자없습니다.

3층부턴 가정집이고요. 어린학생들과 아기를 둔 가정집이구여.

1층2층은 학원인데 매번 말합니다. 화장실 단속 잘하라고해도

밤에 가끔내려가 볼때마다 문이 활짝열린채로 있더군요.

진짜.. ㅅㅂ 자기네 건물아니라고 관리도 똥으로하고..
사람들이 자기일 아니면 주변 청소도안하고 신경도 안쓰는거
잘 알지만 너무 이기적이란걸 다시한번 느꼈네요

지금도 심장이 쿵쿵대면서 마음 추스리면서 타자치네요..

아침이라 학원문아직 안열어서 이따 열면 바로 또 이야기해야겠네요.
또 귓등으로도 안듣겠지만 ...

연기 다 마셔서 목따갑고 눈맵고.. 

흡연자분들 어디 구석에서 피실땐 항상 불 제대로 끄시고...
남한테 피해 안주게 피세요...
건물안에서 왜 못피게 하는지 알겠네요 ..
이런일이 저한테도 일어난거보면
절대 담배는 실내에선 안된다는걸 ㅠㅠ
평소 신경쓰시는분들도 신경써주세요.
꺼진불도 다시보세요. 자기딴엔 신경쓴다해도
건물이 다 탈수도있어요. ...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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