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베오베에 주기자님한테 고민을 보내고 답변을 받아서 즐거워하는 작성자분을 보고 기분 굉장히 좋았는데 댓글이 정말 가관이더라고요. 그런 고민가지고 고작 보냈느냐 굉장히 사치스러운 고민이다 자기는 대출받아 벌써 빚이 얼마니 졸업후 현실이 어떠니 부모님께 평생 감사하고 살라는 둥 아주 말도안되는 댓글이 한두개가 아니에요. 한마디만 하자면 이보세요들 고민은 절대성을 가진게 아니에요. 부자는 부자나름대로 고민하고 가난한분들도 가난한데로 고민하고 그 고민을 금액으로 저울질하거나 님들 기준으로 저울질하지말란 말입니다. 그저 서로 힘내자는 말한마디면 되는걸 괜히 서로 눈쌀 찌푸리게하지맙시다. 상대방의 불행은 내 행복을 가져와주지않고 상대방의 고민을 깎아내리는게 내 고민의 도피처가 될 수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