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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oast_12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코초코열매★
추천 : 1
조회수 : 2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2/16 03:10:25
전 항상 행동보단 말이 먼저 말이 번지르르 했었습니다.
오늘 낮, 오유에서 블랙박스에 찍힌 타인에게 배푸는 배려를 보고 저도 사소한 것 부터 남을 돕자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오늘 병원가는 길에 비가 주륵주륵 내렸습니다
40, 50대 정도 되보이시는 아주머니가 신문지로 비를 막으며 걸어가는 걸 보았습니다
전 몸도 안 좋고 병원에 가서 치료도 빨리 받고 작업하러 가야하기 때문에 빠르게 총총 걸으며 아주머니를 보고 속으로 다 젖으시겠다고 생각하며 지나쳤습니다
그러다 문득 오늘 오유를 보고 한 다짐이 생각이 났습니다
다시 뒤돌아 아주머니에게 가서 실례가 안되면 우산 같이 쓰시겠냐고 여쭈었습니다 아주머니는 괜찮다고 하셨지만 한번 더 여쭙고 그럼 부탁좀 한다고 하시길래 같이 쓰고 역까지 데려다 드렸습니다!!
선행을 배풀어서 느끼는 보람이 굉장히 컸고, 아직 칭찬 받고 싶은 어린 마음이 남아있네요 !!!
오늘 작업 망한건 안 자랑이에요 ㅎㅎㅎ
물론 선행을 오해받을 수 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 사소한 일이라도 같이 도와가며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뿌듯한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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