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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이중성을 절실히 느꼈어요
게시물ID : gomin_9289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RoZ
추천 : 2
조회수 : 524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3/12/06 14:56:25
키 168에 몸무게 최고 68kg였던 여자입니다.
지금은 몸무게는 50kg 초반 유지하고 있고 성형수술도 했습니다.
중,고,재수 시절을 거치면서 20kg 가까이 찐 살과 컴플렉스였던 사각턱,눈,코 수술 그리고 치아 교정까지...
가장 최근에 받은 사각턱, 코 수술을 이후로 점차 회복단계에 접어든 지금...
고3, 재수 그 뚱뚱하고 못생겼던 시절 알던 사람들과 오랜만에 만났는데 참 대우가 다르네요.
특히 남자들이요...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진 모르겠는데
제 예전 모습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거의 완성된(?) 모습을 보더니
뭔가 예전보다 더 잘해주시는 것 같고 말도 잘 걸어주시고 그러네요..혹자는 고백도 하시더라구요 예전부터 좋아했다 관심있었다 이런식으로...
예전부터 좋아하긴 개뿔...그 때 그 모습을 좋아했을리가 없는데 참 웃기지도 않아요.
역시 과거 사진을 따로 남기지 않는 이상 (졸업사진 제외...) 혹 남겼다 하더라도 남자들은 예쁜 여자만 좋아하는 게 맞네요.
저야...문자그대로 뼈를 깎는 고통과 엄청난 노력을 통해 원하는 모든 것을 얻어서 현재는 만족스럽고 너무 행복하지만 이런 상황이 씁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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