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 주의 **
병풍잭?
7x9 Honest Apple
정직과 무례를 구별하지 못한 애플잭에게 래리티가 참교육을 선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작가님들이 두 상황을 대비시켜 역지사지로 교훈 주는 것을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성향상 상극인 애플잭x래리티 듀오에서 나오는 재미가 좋았고요,
감초 핑키파이가 여기저기 나와서 좋았지만, 점점 핑키파이의 돌+I력이 다른 캐릭터에 밀리는 것 같습니다 ㅎㅎ
애플잭을 내가 주최하는 신인 패션쇼 심사위원으로 쓸 거임
뭐?
뭐?
뭐?
정직하니까 + 다른 심사위원들이 놓칠 실용성을 챙겨줄 역할을 할 테니까 심사위원으로 모시고 싶다네요.
지나가던 아조씨도 애플잭의 정직성을 인증해줍니다.
동생 애플블룸에게 자신의 실용적 패션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애플잭은 심사위원이 되기로 합니다.
심사위원으로 오랜만에 등장한 포토피니쉬와 (??).
요전 시즌 4 8화에 나왔던 메인해튼의 코코 포멜이 이런 작품을 선보이고 다닌다네요. 이건 좀 무슨 ㄷㄷㄷ
이번 신진 패션쇼의 출연진 셋. 가장 오른쪽 포니 말투와 표정이 핑키파이의 언니 모드 파이를 닮았네요
실용성 없는 디자인에 시비를 거는 애플잭. 래리티 패션쇼의 미래가 어둡습니다.
시무룩한 래리티에게 음악을 통한 치유를 권하는 핑키파이.
답답한 심정을...
??? 저런 캐릭터였나요? 그것보다 분명히 클래식 기타같이 생겼는데 저기서 왜 일렉기타 소리가 나요 ㄷㄷㄷ
다음 날,
오늘은 괜찮겠지?
그러나, 옷에 단추가 쓸데없이 많다고 까고
다 뗐다, 됐냐?고 말하는 중입니다
고생고생해서 엮어 놓은 깃털 모자를
ㅎㄷㄷ
똑같은 두 벨트 들고 뭐 하는 짓이냐고 깝니다. 그런데 저 둘은 정말 똑같아보이는데...
결국 패션은 애들 장난 같다고 시즌7 1호 막말을 던집니다.
충격
도를 넘은 애플잭의 태도에 심사위원과 참가자 모두 패션쇼를 포기하고 나가버리고...
행사장 공사도 중단됩니다.
아직도 취향존중의 미덕을 모르는 애플잭에게 참교육을 시작하는 래리티
딸기가 최고 과일인 포니와 말싸움을 붙입니다.
이 시리즈 작가들은 역지사지를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미 기차는 떠난 뒤..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군요.
심사위원 가마를 탈취하고,
참가자들을 납치합니다... 이 장면이 어떻게 심의를 통과했죠?
님들 래리티를 봐서라도 한 번만 용서해주세요
일단 이거부터 풀고 얘기하시지
기껏 철거 다 해놨더니 다시 지어달라는 말에 짜증내는 중
웃을 줄 아네요, 모드 파이 과 아닌걸로...
깽판쳤던 것 열심히 복구해서...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래도 너밖에 없구나
성황리에 열린 행사, 업계 탑 티어라 그런지 생각보다 관객이 많네요
셋 중에 우승자를 뽑는 시간입니다.
선택받은 기쁨에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심사위원 셋이 한 표씩 골고루 줘서 애플잭의 선택에 우승자가 결정되는 상황.
우승자를 못 골라서 셋이 공동 우승이 되었습니다. 세 디자이너의 작품을 모두 전시, 판매한다네요.
디자인 과정에 참여해 보니 그들의 노력이 어땠는지 알게 되어서 함부로 무시하고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을 배웠다네요.
그런데 뭔가 이상한 래리티의 신상...
며칠간 먹은 패션물로 갖가지 업계 용어를 인용해 평가해 봅니다. 당황당황
실용성만 추구하던 애플잭이 달라졌네요!
그런데 래리티 자신도 이 작품이 망작이래요! 애플잭 놀리려고 갖다 놨군요.
엔딩용 빙구 웃음을 지으면서 마무리.
** 스포 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