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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헤어짐
게시물ID : lovestory_929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4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2/10 10:06:02

만남과 헤어짐

 

세상을 살다 보면

힘든 삶의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래서 서로가 영원한

 

친구 되고 귀한 사람

서로 의지하며 산다는

 

세상 삶이 같지 않아

더러 헤어지는 일도

 

그럴 때 누군가 말하길

비운 자리를 아름답게

 

그리고 서로 헤어지는

순간을 아쉬워하라는

 

언제 어디서 무엇으로

어떻게 또 만날지 몰라

 

그래서 생긴 옛날 말

외나무다리라는 말 있는

 

무한한 발전성의 젊은이

잠재 능력 아무도 몰라

 

완행열차

 

평범한 민초들이

타고 다니던 열차

 

이름도 참 좋은 통일호

이젠 모두 옛날이야기

 

고속전철이 전국을

한순간에 목적지로

 

그런데 그것 만드는

일에도 잡음 많아서

 

그것을 새로 만드는데

곳곳마다 뒷줄 없으면

 

힘 있는 이의 큰소리에

이리저리 저 편한 대로

 

방향이 자주 바뀐다며

힘없음을 한탄하는데

 

옛 어른들 기적 울리며

석탄으로 달리던 열차

 

열차에서 내리면 서로

까만 얼굴 보며 웃던

그런 낭만 있었다고

 

요즈음 들리는 말

 

도둑 제 발 저리다

그런 말이 있다는데

 

무슨 일로 또 무엇이

그리 무서운지 민초들

 

참 알 수 없다며

고개 갸웃거리는데

 

또 누구는 말하길

그렇게 무서운 짓

 

왜 그렇게 수없이

많이 했나 되묻는

 

숫 한 날 마구 날뛴 짓

이제 덜컥 겁 나는 듯

 

그래서 생긴 말

밤길 조심하라는 그 말

누구에게나 똑같은 상황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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