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삼수생이다 연습을 해야하는데 하기가 싫다 시험은 한 달도 안남았다 좋아서 시작했지만 이젠 왜 해야되는지도 모르겠다 집중도 잘 못하고 끈기도 없다 집안 환경 탓 안하려고 애를 쓴다 맨날 집에 틀어박혀서 스트레스 풀 만한게 없으니 게임을 한다 게임 하면서 불안감을 느낀다 이러면 안되는데..그러면서도 계속 반복이다 성격도 소극적이어서 말도 계속 더듬고 다른사람에게도 잘 다가가지 못한다 남이 먼저 연락해주기를 바란다 뭐만 하면 꼭 하나씩 실수해서 누가 뭘 시키지고 않는다 나를 무시하고 싫어하는거 같다 난 정말 구제불능인걸까 잘려고 누울 때 마다 죽고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한다 내 잘못인거 안다 고치는 방법을 모르겠다 고치려고 해도 내 안에 무언가가 일부러 못하게 막고 있는 기분이다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너무 답답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