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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아이돌 탈퇴·활동중단, 용기있는 선택? 무책임한 이기심?
게시물ID : star_2703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X세대최신판
추천 : 6/4
조회수 : 185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12/16 18: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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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잇따라 탈퇴 혹은 활동중단을 선언하면서 가요계가 들썩이고 있다.

엠블랙 멤버 이준과 천둥이 지난 10월 탈퇴설에 휩싸인 이후 약 2달만에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16일 이준·천둥 법률대리인 해솔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과 천둥은 주식회사 제이튠캠프와의 전속계약과 엠블랙 활동이 지난달 말 커튼콜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두 종료됐다고 밝혔다이어 향후 일정과 관련해 이준은 진행 중인 드라마 미스터 백’ 촬영에만 집중할 것이며천둥 역시 당분간 음악 공부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많은 아이돌들이 멤버 탈퇴 혹은 교체 수순을 밟았다.

올해 초에는 카라가 소속사와 멤버 간 불화로 구설에 올랐다멤버 중 니콜은 1월에강지영은 4월에 홀로서기를 선언했다나인뮤지스 이샘과 은지 역시 1월 그룹에서 탈퇴했다.

가장 큰 충격은 지난해 늑대와 미녀와 으르렁을 연속으로 히트시키며 대세로 자리 잡은 엑소의 멤버변화였다크리스는 지난 5월 15일 부당한 대우와 스케쥴 조정 문제수입 배분 등을 이유로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루한 역시 지난 10월 10일 같은 이유로 소송을 냈다.

독특한 컨셉으로 인기를 끌어온 에프엑스 멤버 설리는 열애설로 곤욕을 치른 후 지난 7월 잠정적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당시 ‘Red Light’으로 활동 중이던 f(x) 역시 공백기에 들어갔다같은 달 헬로비너스 아라와 윤조 역시 탈퇴를 선언헬로비너스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원더걸스·카라와 같은 해 데뷔해 이른바 원소카로 불리며 제2세대 걸그룹을 이끌어 가던 소녀시대 역시 최근 멤버 변화를 겪었다원더걸스와 카라가 몇 차례 멤버를 교체할 동안 9인체제를 꿋꿋히 유지하던 소녀시대라 그 충격은 더 컸다.

소녀시대는 지난 9월 제시카가 그룹에서 탈퇴하며 기존 9인 체제에서 8인 체제로 개편했다제시카는 SNS를 통해 멤버들로부터 소녀시대 퇴출 통보를 받았다는 글을 올렸고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는 8인 체제로 활동하고 제시카는 개인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제시카 개인 사업 관련 멤버 간 불화가 원인이었다.

트위터를 통해 소속사에 대한 불만의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던 문준영은 지난 10월 잠정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그는 지난달 클럽 DJ로 데뷔새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사랑을 위해서변신을 위해서꿈을 위해서자기 자신을 위해 탈퇴 혹은 활동 잠정 중단을 선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에게 변함없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팬들도 있다팬들은 “‘아이돌이라는 불안정한 환경에서 미래에 대한 준비를 위해 용기 있는 선택을 했다며 격려의 말을 건넨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기도 한다멤버의 갑작스러운 탈퇴는 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실제 원더걸스 선예나 f(x) 설리엑소 크리스·루한의 경우 팀 활동에 지장을 주기도 했다.  



출처 : http://metoon.co.kr/news.php?ptype=view&idx=187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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